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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능부정 학교로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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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12월 11일

대구와 경북교육청이
휴대전화 부정 의혹에 이어
대리시험 의혹을 밝히기 위해
지역 수능 응시자 전원에 대한 사진 대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부정 행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지역의 모 고등학교 교무실 입니다.

교사들이 수능 응시원서에 있는 수험생 사진과 학교가 보관 중인 학생부 사진을 하나 하나
대조하고 있습니다.

원서에 찍혀 있는 직인과
철인에 이상이 없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그 결과 이 학교에서는 수능
응시생 451명 가운데
대리시험등 부정행위와 관련된 수험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무근/3학년 진학지도부장

경북지역에서는 이처럼 수능 때
학교에 원서를 낸 2만5천여명에 대한 대리시험 여부 등을
전면조사한 결과 조사가
끝나지 않은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부정행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교육청도 재학생과
졸업생 3만3천여명에 대한
조사를 위해 원서분류 작업을
하고 있으며 다음주 초쯤
각 학교에 수능원서를 보내
대조작업을 할 방침입니다.

손병조/대구시교육청 장학사

수능 부정의 불똥이
교육현장으로 까지 튀면서
학교에서는 지금 스승이
부정을 저지른 제자를 찾아 내기
위해 사진을 일일이 대조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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