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 DGIST 1년
공유하기
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12월 11일

DGIST 즉 대구경북 과학기술
연구원 법이 국회를 통과한지
오늘로 꼭 1년이 됩니다.

국토 동남권 R&D의 중심 기능을 담당할 연구 기관 설립이라는
지역 대형 사업이었지만,
한해 동안의 추진 상황은
그리 순탄치가 않았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동남권 R&D 중추 기능을
담당하고 첨단 산업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연구 기관을 설립하겠다.

이런 취지에서 만들어진
대구경북 과학기술 연구원법이
1년전 오늘 국회를
통과 했습니다.

하지만 설립추진 위원회와
기획단의 출범이 늦어지고
입지 선정을 놓고 논란이 일기
시작 하면서 사업 추진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연구원을 꾸려 나갈
원장은 9월이 돼서야 선임됐고,
입지 선정과 연구 과제, 중장기
비전 등을 마련할 용역은
한달 전부터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실시 설계 등을
위해 배정받은 국비 2백억원
가운데 22억여원만 쓰고
나머지는 내년으로
이월되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와 국회의
내년도 예산 배정과 심의
과정에서 삭감과 증액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INT-정규석(DGIST 원장)

연구원은 내년 2월쯤 입지를
최종 결정하고 5월에 기본계획 용역이 끝나면 기본 실시 설계와
하부 기반 공사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그런데 R&D 특구법이
국회에서 표류하면서
DGIST 사업에 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 동남권의 R&D 중추 도시로
성장 하려던 대구의 청사진은
R&D 특구로 지정받아 DGIST를
핵심 사업으로 한 테크노
폴리스 조성을 밑그림으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