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대구 거리패션축제로 전환

정치행정팀 최종수

2004년 12월 10일

대구시가 1982년부터
20년 넘게 개최해 온
달구벌축제를 폐지하고,
내년부터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거리 패션 축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종수기잡니다.

대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달구벌축제는
부산 국제영화제나
광주 비엔날레와 같이
뚜렷한 주제를 갖지 못해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지
못했습니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거리 패션 축제>를
지역의 대표축제로 선정해
내년에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지역 전통 산업인
섬유패션과 IT산업을 부각해,
시민들이 각양각색의
옷을 입고 동인초등학교에서
반월당까지 도심을 행진하는
패션퍼레이드를 펼치도록
기획했습니다.

내년에 열리는 첫
거리패션축제는
지하철 2호선 개통과
대한민국 지역혁신 박람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열리는
9월에 동시 개최할 계획입니다.

INT 정하영(시문화체육국장)
..시민참여 축제..

2006년부터는 동성로축제와
약령시 축제 오페라축제가
열리는 5월에 거리패션축제를
함께 열어 전국적인 축제로
키울 계획입니다.

대구시가 1년 동안의 연구 끝에
내놓은 거리 패션 축제가
도시이미지를 높이는
내실있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여부는 시민들의
패션 퍼레이드 참여 열기에
맡겨지게 됐습니다.

TBC최종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