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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포항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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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4년 12월 09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어제 포항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포항스틸러스와 수원삼성이
무승부를 기록했죠?

기)네 신은 어느편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포항과 수원은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겨 올해 프로축구의 왕중왕은 2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vcr1

포항전용축구장에서 열린
어제 경기 전반전에서는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은 긴장한 탓인지 몸놀림이 둔했습니다.

상대적으로 활기찬 공격을
펼친 수원삼성에 밀려 여러차례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꽁지머리
골키퍼인 김병지선수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후반전은 전열을 정비한
포항스틸러스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수원삼성을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좋은 득점기회도
맞았지만 끝내 수원삼성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두팀의 90분 혈투는 무승부로
마감됐습니다.

vcr2 김병지
최순호감독

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앵)포항스틸러스는 12년만에
k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것인데
홈경기에서 비겨 홈팬들은 다소
아쉬워했을 것같은데
어떻습니까?

기)네 말씀하신대로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86년과 88년 그리고
92년에 이어 12년만에 4번째로
k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vcr3

이때문에 우승에 대한 포항팬들의 기대가 어느때보다 커
경기장은 9천여명의
포항시민들과 스틸러스 서포터즈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추운 날씨속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뜨지않은 팬들은
90분동안 박수와 함성으로 포항선수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홈경기에서 이기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하자 홈팬들은
못내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추위속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냈습니다.

물론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챔피언에 등극하라는 바람도
잊지않았습니다.

vcr4 포항 팬 2명

조선용 철판제 후판을
한꺼번에 대량으로 수송할 수
있는 후판전용선박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어제 포항항에서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포스코가 140억원을 들여
건조한 이 선박은 한번에
4천톤의 후판을 싣고 포항항에서
거제항과 마산항을 운항하게
됩니다.

후판전용 선박의 취항으로
지금까지 한장씩 싣던 작업을
차량 통째로 실을 수 있게돼
포스코는 연간 12억여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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