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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R&D중추도시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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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12월 09일

R&D 즉 연구개발 특구법이
사실상 대구를 제외한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토 동남권의 R&D
중추 도시로 발돋움 하려던
대구의 야심찬 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그저께 국회 과기정위
법안 심사 소위를 통과한
R&D 특구법에 따르면 대구는
신청 자격이 되지 못합니다.

심의 과정에서 현재 과학연구 단지여야 한다는 지정 요건을
새로 첨가 했는데,
대구는 아직 연구 단지로
지정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직 상임위 전체
회의를 남겨 놓고 있긴 하지만
대구의 특구 지정이
물건너 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테크노 폴리스와
DGIST에다 R&D 특구를 지정받아
국토 동남권의 R&D 중추 도시로
성장 하려던 대구의 장기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DGIST를 핵심
사업으로 287만평 규모의
테크노 폴리스를 만들지만,
특구로 지정될 경우 규모를
8백만평으로 늘리게 되고
무엇보다 수천억원의 추가 예산
지원을 기대했습니다.

시는 연구 개발과 관련된
산업의 집적 단지를 만들어
미래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해 놓고 있었습니다.

INT-강성철(과학기술진흥실장)

이 때문에 대구시는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선 R&D
특구 지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다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기정위 이해봉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도 상임위
전체 회의 처리 과정에서
대구가 특구에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 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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