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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구미 혁신 클러스터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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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4년 12월 09일

구미산업단지를 세계 최대의
디지털 전자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가
오늘 구미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산학연 연계 강화와
기업애로 개선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간담회 내용을 정성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구미산업단지에는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200여 업체가 입주해 8억 달러
수출을 올리는데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690여 업체에서
280억 달러 수출실적을 올리는
우리나라 최대의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구미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순회 간담회는 구미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디지털 전자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조환익/산자부 차관)
"입주기업 위한 네트워크 강화위해 혁신기관들 역량 결집해야"

참석인사들은 지자체와 대학, 연구소 등이 협력해 취약부분인
연구개발과 정주여건 개선에
힘써야 하며 이를 위해 대구와
칠곡, 경산, 포항 등 지역을
뛰어넘는 광역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권상근/금오공대 교수)
"생산중심 기지에서 글로벌
첨단생산기지로 탈바꿈해야"

(이종현/경북대학교 교수)
"대학간 지자체간 네트워크
형성이 필수"

(CG) 구미산업단지는 이같은
사업이 성과를 거두면 구미의
수출과 생산은 지금의 2배,
고용은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NURI 사업을
비롯한 기존 사업과의 중복
가능성과 추진주체가
모호하다는 지적도 나와
이같은 구상이 성과를 거두려면
각계의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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