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카트로닉스 산업 육성

경제팀 이승익

2004년 12월 09일

대구라고 하면 섬유도시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로는 기계금속산업
비중이 더 높습니다.

대구시는 이에따라 기존
기계산업에 첨단 전자기술을
융합한 메카트로닉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의 산업구조를 보면
기계금속업 비중은 높아지는
반면에 섬유산업 비중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CG)지역산업에서 차지하는
부가가치 점유율은
기계금속업이 40%를 넘어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지만
섬유는 30%선도 무너졌습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기계금속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정해
메카트로닉스부품 산업화 센터
구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빈터에
약 2천평 크기로 지을 예정인데,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게 됩니다.

박양덕/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
"내년 상반기 설계, 조기 착공"

메카트로닉스 산업은 로봇과
공작기계는 물론 자동차와
항공기, 반도체 등 적용범위가
매우 넓은 신성장 산업입니다.

메카트로닉스 산업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연구개발 인프라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온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장충길/대구기계조합 상무
"대덕, 창원에 가지 않고도
기술애로 해소할 수 있을 것"

메카트로닉스부품 산업화센터가
들어서면 올 상반기에 문을 연
기계부품소재 시험평가센터와
더불어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