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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불황속 겨울상품 판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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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4년 12월 09일

경기불황이 겨울상품의
판도까지 바꿔 놓고 있습니다

난방비 부담에
내복과 전기히터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여성의류 판매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한 대형할인점 속옷 코넙니다

며칠새 기온이 뚝 떨어지자
한동안 인기가 시들했던
내복코너에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기제품은 성인용은 만5천원대,
어린이용은 5천원대로 백화점
가격 절반에도 못 미칠 정도로
쌉니다.

안정미/대구시범어동
"실내공기 차가워도 내복 입으면
난방비 절약"

난방용품도 영향을 받아
석유보다 유지비가 적게드는
전기히터와 전기장판 매출이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최고 29만원까지
다양하지만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보여주듯 3만원대가
가장 잘 팔립니다

이형직/이마트 홍보담당
"전기히터 전년대비 20%
겨울내의 3%정도 매출성장"

불황에 잘 팔린다는
미니스커트의 인기도 여전해
덩달아 부츠 판매도 늘었습니다.

오리털 보다는 지난해
절반 가격으로 떨어진 10만원대
솜털 패딩파커도 꾸준히
팔리고 있습니다

김봉달/동백 본점 여성의류팀장 "백화점서 구경하고
아웃렛 매장서 실속구매 늘어"

불황이 겨울 상품의 판도까지
크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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