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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수능 속보--웹투폰 중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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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12월 08일

수능 부정 의심자
125명에 대해 수사에 나선
대구와 경북지방경찰청은 웹투폰
시험 부정 혐의를 포착해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는
수능 부정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이종웅 기자

기자)
네,대구지방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수능 부정 행위 의심자에 대한 수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대구와 경북경찰청은
오늘 오전 수능부정행위 의심자
125명을 주소지 기준으로
각 경찰서로 나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대구는 달서구 16명을 비롯해
남구 14명 수성구 11명
달성군 6명 중구와 동구 북구는
각각 3명씩 그리고
서구는 2명입니다.

경북에서도 포항 15명 구미 14명
경주 11명 김천 4명
영주 3명 상주 영덕 고령
각각 2명씩 그리고 경산은
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대구지방경찰청은
수능 부정행위 의심자 10명을
직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일부의 주소가 대구가 아닌
다른 시도로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웹투폰 방식을 이용해
답안을 전송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북에서도 2명의
번호가 휴대전화 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로 저장돼 있어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메시지를 전송받는
웹투폰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들의 번호를 추적해
어떤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했는지 또 언제
발송됐는지 그리고 아이디와
패스워드 등 회원 가입
사항을 조사해 발송자를
찾아낼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대구 남부경찰서는
수능시험을 치르지 않은
회사원이 수험생 친구에게
정답을 전송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 중입니다.

구미경찰서도 부정의심 대상자 14명 가운데 7명은 발신자
7명은 수신자로 확인돼
서울 등 이들의 주거지에
형사들을 급파해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시지 전송 당시
휴대전화 위치가 고속도로거나 중학생들이 교내 시험의 답을
휴대 전화로 주고 받은 경우등
상당수는 수능부정행위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지방경찰청에서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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