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 고속도로가
착공 6년 8개월만인 오늘
개통됐습니다.
이제 50분이면 대구에서 포항
앞바다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구성-개통식
대구와 포항을 최단시간에
잇는 고속도로가 시원스레
뚫렸습니다.
양방향으로 탁 트인 도로 위로 차량들이 거침없이 내달립니다.
6년 8개월에 걸친 대역사 끝에 개통된 대구포항고속도로는
연인원 173만명과 중장비
34만대가 동원됐습니다.
1시간 40분 이상 걸렸던
대구포항구간은 50분으로
줄어들어 대구경북은 이제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김문국/포항시 기계면
"예전에는 영천 경유했는데 지금은 훨씬 빠르고 기분도 좋다"
특히 생태계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동물이동용 교량과 유도펜스도 곳곳에 설치됐습니다.
상습 정체구간이 해소돼
연간 2천 6백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손학래/한국도로공사 사장
"우리나라 동서연결의 시작"
클로징> 대구포항고속도로는
오는 2011년 완공되는 포항 영일만 신항과 더불어 새로운 환태평양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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