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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구-포항 50분-중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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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12월 07일

대구-포항 고속도로가
공사 6년 8개월만인
오늘 개통됩니다.

영천휴게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용우 기자!

{네, 영천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마침내 대구포항
50분 시대가 열린다면서요?

기자> 네, 대구에서 포항 앞바다까지 최단시간에 달릴 수 있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양방향으로 탁 트인 도로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습니다.

6년 8개월에 걸친 대역사 끝에
오늘 개통되는 대구-포항
고속도로 공사에 연인원
173만명과 중장비 34만대가
동원됐습니다.

총길이 68킬로미터에
공사비는 2조원에 이릅니다.

---VCR---
특히 9개의 터널과 82개의 교량으로 주행감을 높였으며 동물
이동용 교량과 유도펜스를
설치해 친환경 고속도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개통으로 자동차로
1시간 40분 이상 걸렸던
대구포항구간이 50분으로
줄어들어 연간 2천 6백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동대구 영천간 고속도로와
대구포항간 국도 상습 정체
구간 해소는 물론
국토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대구 경북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어 관광과 문화 등
사회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경부고속도가
장기간 누려 온 대구 경북
중심축 역할을 이 고속도로가
나눠 가질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2시
영천휴게소에서 개통식을 가진 뒤 오후 4시를 기해 고속도로를 완전 개통합니다.

대구포항 고속도로는 2011년
포항 영일만 신항 완공과
함께 대구경북이 물류거점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환태평양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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