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아)청송읍 바뀐다

박병룡

2004년 12월 07일

청송군은 공공건물을
대대적으로 철거하거나 보수해 주민 편의시설로 활용하거나
관광자원화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청송읍내는 새 모습으로
탈바꿈합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청송군은 최근
舊청송경찰서 부지와 건물을
11억천만원에 매입했습니다.

이 건물은 리모델링돼
1층에는 청송읍사무소가
들어서고 2층과 3층에는
주민들의 정보화 교육장과
멀티미디어 자료실, 그리고
헬스장과 탁구장이 설치됩니다.

또 舊보건의료원 건물은
새마을운동 청송군지회 등
6개 단체 사무실로 활용됩니다.

청송군의 이같은 공공청사
활용계획은 청송도호부 관아
복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INT/배대윤/청송군수

청송군의 도호부 복원계획에
따르면 현재 비어 있는
舊청송군청은 헐리고
그 자리에는 동헌인 신민헌이
세워집니다.

바로 옆에 있는 어린이집
자리에는 동헌의 내아인
연식당이 들어섭니다.

이와함께 현재의
청송읍사무소를 헐고
도호부 객사인 운봉관을
원래 규모로 확장 복원합니다.

이같은 계획이 추진되면
세종대왕비인 소헌왕후가
선산을 참배하던 찬경루와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송군의 도호부 복원계획은
환동해권 개발계획에 포함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TBC 박병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