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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역대 분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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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12월 07일

지역의 일부 대학들이 내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총장선출과 단체교섭 등을 놓고
구성원들이 한치의 양보도
없는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영남대가 오는 23일 있을
총장선거를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직원노조는 이번 선거에
참가해 적어도 교수의 10%인
60여표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난 3일부터
후보 등록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교수회는 10표
안팎에서 선거 결과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아
60표는 무리한 요구라며 20표만
인정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서정규/영남대 직원노조 위원장

박원주/영남대 교수회 의장

여기에다 비정규직 교수노조와
총학생회 등이 주축이 된
공동투쟁위는 이와는 별도의
총장을 오는 21일 선출하겠다며 선거 공고까지 내 양상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경북대에선 교육 환경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비정규직
교수노조의 천막 농성이 50여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교수노조는
부당노동 행위로 대학 당국을
노동청에 고소한 반면 대학측은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대구대 비정규직
교수노조도 단체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노동위에
쟁의조정 신청을 하는 등
지역대가 학내 분규를 둘러싸고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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