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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랙터 수출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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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12월 07일

국산 대형 농기계 수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꾸준히 해외 시장을 공략한
덕분에 값싸고 품질이
좋은 제품이란 인식이
해외 농업인들에게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국내 트랙터 수출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 회사 직원들은 요즘
손이 열개라도 모자랄 판입니다.

수출 주문 물량이 많이
밀려 휴일도 잊은지 오랩니다.

2002년 2천 6백여대였던
수출물량은 지난해 7천8백여대로
3배 늘었고 올해는 만 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지역에
치우쳤던 수출 지역도 유럽과
오세아니아 등 6대륙
40여개국으로 확대됐습니다.

S/U)특히 지난해부터는
일본 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수출이 크게 늘어
'농기계도 한류붐'이라는
말을 현지에서 듣고 있습니다.

2002년 28대에 불과했던
일본으로의 수출량은 지난해
153대 올핸 210대 내년엔 500대를 넘을 전망입니다.

이처럼 수출이 크게 는 것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알고
20년 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덕분입니다.

박헌승/대동공업 공장장
"가격은 싸고 품질은 좋다고
해외에서 인식하고 있다."

국내 농업의 침체로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던
농기계 제조업체들이 수출로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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