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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편의점 상습털이범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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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4년 12월 06일

심야 시간을 이용해
종업원이 혼자 있는 편의점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털어 온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달 18일 새벽
대구시 파산동의 한 편의점,

복면을 한 남자가 갑자기
들이 닥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전등록기 안에 있던 현금을 털어 달아납니다.

지난 2일 새벽 대구시 이곡동의 편의점에서도 겁에 질린
종업원이 흉기를 든 남자에게
금고의 돈을 순순히 내줍니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대구시 상인동에 사는
25살 이모씨.

<브릿지>용의자는 손님이 없는
야심한 새벽 시간에 현금이
많은 편의점만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용의자 이모씨 / 일거리는
없고, 먹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에 우발적으로 범행....>

한 달여 만에 달서구 일대 4곳의
편의점에서 이씨가 빼앗은
금액은 2백십여만원.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막노동을 하다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없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씨는 오늘 새벽
범행을 할 편의점을 찾아
서성이다 경찰의 검문에
붙잡혔습니다.

<박정철 / 대구 달서서 강력계>
"편의점 강도가 활개..잠복근무
중...복면과 흉기가 있어 자백."

대구 달서경찰서는
이씨에 대해 특수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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