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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직대통령 비자금 사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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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12월 06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을 갖고 있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충남 홍성군 홍성읍
44살 장 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3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자신들을
재정경제부 직원으로 소개하며 40살 권 모씨에게 접근해
전직 대통령의 구권과 금괴 등을 현금화 한다며 권씨에게 거액을 빌려주겠다고 속여
3억 3천여 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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