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공공기관 유치 공조 추진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12월 06일

대구와 경북이 공공기관
지역 유치를 위해 공조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국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추진되는 이번 공조가
성사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달 대구 출신 국회의원과
대구시 정무부시장,
전문 연구기관 고위 관계자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범시민적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지만 한편으론
경북과의 공조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의 초광역적
협의체인 대구,경북 지역혁신
협의회는 시,도와 정치권, 민간단체를 망라해 유치위원회를
만들 것을 최근 시,도에
제안했습니다

시,도 모두 한전이나 도로공사 같은 대형공공기관을 유치
우선 순위에 놓은 상황에서
대구,경북이 함께 유치를
성사시킨 뒤 이전기관의 의견을 물어 2차적으로 이전지역을
결정하자는 것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이같은 움직임이 없어 성사될 경우
유치경쟁에 크게 유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 이종현 의장
초광역협력 유리 고지 선점

대구시는 찬성의사를 밝혔으며 경상북도도 원칙적으로
찬성의사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공동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거나 별도의 위원회를
만들어 연대하는 방법이
거론되고 있는데 조만간
공조방안이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또 공공기관이 옮겨올
혁신지구를 시, 도 경게지점에
만들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와
지하철 연장등의 현안에서 공조를 강화해온 시,도가 공공기관 유치에서도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TBC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