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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쿨 유치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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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12월 03일

로스쿨, 즉 법학전문대학원
유치를 놓고 지역 대학들의
경쟁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로스쿨 설립추진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대규모 학술대회도 여는 등
학교의 명운을 건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대가 로스쿨 유치전에
불을 당겼습니다.

경북대는 대학관계자와
법조동문 등이 총출동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로스쿨 설립에
모든 동문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경북대는 사법시험 합격자 수나
교수 확보 등에서 앞서 있지만
장기적으로 로스쿨을 위한
별도 건물을 신축하고 교수를
50명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김달웅/경북대 총장

영남대도 대학관계자와
법조동문,그리고 정치인 등이
참여하는 로스쿨 설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추진위는 로스쿨 전용 건물을
신축하기 위한 예산을 이미
확보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을 벤치마킹하고 동창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여는 등
유리한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상천/영남대 총장

경북대와 영남대는 이에 앞서
로스쿨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로스쿨의 성공적인
운영방안을 주제로 각각
대규모 학술 심포지엄을 여는 등 주도권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계명대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다른 대학들도 인가 기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유치전에 뛰어든다는 방침이어서 로스쿨 유치를 위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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