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페라 공연 쏟아져

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12월 03일

지난달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대구에는 이달 들면서
제2의 오페라축제가
시작된 듯한 분위깁니다.

정통오페라는 물론
형식과 내용을 달리하는
모두 6편의 작품과 갈라콘서트가
오는 21일까지 무대에
올려집니다.
정병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이달들어 첫번째로
무대에 올려진 대구가톨릭대학교개교 90주년 기념 오페라
'라트라 비아타'입니다.

20년 전 대구 봉덕동
효성여대 시절 공연했던
같은 작품을 그 때와는
비교도 안될 화려한 무대로
새롭게 연출해냈습니다.

강대식/총감독(대구가톨릭대 교수)

이밖에도 대구오페라
하우스에서만 오는 10일과 11일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공연하고 17,18일에는
영남오페라단 창단 20주년 기념공연'오델로'를
그리고 21일 시립오페라단이
송년 갈라콘서트를 갖습니다.

또 동구문화예술회관에서
내일 고3수험생을 위한 해설이
있는 오페라 '비바 푸치니'가
열리고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도
7일 서커스가 결합된 코믹오페라
'팔리아치'가 오페라 팬들을
찾아갑니다.

김완준/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오페라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지역 음악인들의 노력이
축제를 마친 뒤에도 다양한
오페라 공연으로 이어져
지역의 오페라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정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