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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풍수지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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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 석

2004년 12월 02일

풍수지리 하면 흔히 집이나
묘터를 좋은 자리에 잡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지역 학계에서
이 풍수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풍수지리는 땅이나 산, 강 등의 모양을 판단해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하는
설을 말합니다

고려시대부터 시작된 풍수는
지금껏 명당을 좇는
미신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 풍수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영남대 평생교육원이
'풍수는 과학이다'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문호/영남대 평생교육원 교수
'바람의 흐름에 따른 배치 등
풍수가 과학적이다'

풍수지리는 복을 빌기 보다는
건강을 지키고 자연과 어울려
살기 위한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과학적 논리를 세운다면
풍수는 얼마든지 학문이 될 수 있고 생활에도 응용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박시익/영남대 환경대학원 교수
'고기압이 건강 좋으니까 고층 사는건 안좋다든지 생활 도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건축디자인과 부동산 개발 등에
풍수지리가 응용되고 있는
이유를 분석하는 한편
과학적 연구법이 제시됐습니다

영남대는 내년부터
중국과 일본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의 풍수 전문가를
학술대회에 초청해
풍수를 학문으로 정립하는데
힘쓸 계획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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