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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수능 부정행위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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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4년 12월 01일

수능 부정행위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어제 오늘
이틀 동안만 103명이 새로
적발되는등 부정행위가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직 지역에서는 부정행위가
확인되지 않아 다행이지만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심지어 재시험을 요구하는등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수능 부정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수록 지역 수험생들의
허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부정행위가
전국에서 조직적으로 일어나
해당자만 3백명을 넘어 서자
입시관리의 난맥상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분통을 트뜨리고
있습니다.

<정원일 / 수험생>
"3년동안 죽어라고 공부했는데
..아직시험이 남은 상황에서
의욕이 안생긴다.."

학부모들 역시 0.1점이 중요한
입시에서 자식들이 부정시험
때문에 상대적인 피해를
당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이번 수능에서
부정행위가 만연했던 만큼
시험 자체를 무효화하고
재시험을 쳐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장영순 / 학부모>
"우리지역은 아니지만..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나..?

한편 대구 경북에서도
수능 시험과 관련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대리시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육청에 개별적으로 원서를 낸 재수생과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 6백여명의 원서를
교육청으로 부터 넘겨 받아
주민등록 사진과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도
대구시교육청으로 부터
천19명의 응시원서 원부를
넘겨 받아 주민등록 영상자료와
대조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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