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북부-농산물 수출 타격

박병룡

2004년 12월 01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박병룡지사장!!(네,안동...)

지역 농산물의 수출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는데,
어떤 문제들이 논의됐습니까?

Rep=네,최근의 환율하락으로
농산물 수출 과정에서 생긴
문제점과 이에따른 대책들이
논의됐습니다.

VCR1
올들어 안동 사과수출단지는
경북통상을 통해 사과 140톤을
대만으로 수출했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달러 환율이
8%나 급락하면서 수출이 중단돼 능금농협 안동지점 저온창고에는
약280t의 사과가 묶여 있습니다.

올해 국내 사과가격은
초강세를 보여 지난해보다
7~80%나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농민들과 능금농협은
경북통상측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게 됐습니다.

VCR2
SYNC/문상기/
안동사과수출단지부회장

SYNC/이명현/
능금농협 안동지점장

ANC=네,농민들로서는 갑갑한
심정이겠는데, 이에대한 대책은 제시됐습니까?

Rep=네,그런 대책을 마련하는게 어제 토론회의 목적이었는데
시원스럽게 결론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VCR3
안영환 경북통상 대표는
먼저 사과 대만수출이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농민들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안대표는 또 농산물 수출은
경쟁 공급자가 항상 많아
적어도 3년단위로 손익을
따져보면서 지속적인 거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대표는 이와함께
농민들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CR4
SYNC/안영환/경북통상대표

한편 박순보 경상북도
유통특작과장은 내년에 농어촌
진흥기금과 유통기금 2백억원의
금리를 1.5%로 낮춰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등 규모있고 조직적인 다양한
지원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NC=농민들의 생산의욕을 꺾지 않는 대책이 마련돼야 겠습니다.

그밖의 북부지역 소식들--
전해주시죠...

Rep=네, 올 한해동안
안동지역 학교에서 이루어진
교육활동 성과물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가 개막됐습니다.

VCR5
이번 전시회에는 안동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육활동 사진과 학교신문,
체험학습 보고서 그리고
학생과 교사의 미술작품 등
교육활동 실적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안동시교육청은 우수한
교육활동 사례를 공모하고
교육에 대한 지역민들의
동참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WIPER/VCR6

경상북도 시.군의회의
정보교환과 의회운영의 문제점 해결을 모색하는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어제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회의를 마친 시.군의회 의장단은 예천 진호양궁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활쏘기
체험기회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