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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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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12월 01일

대구시의회는 오늘
조해녕 대구시장등 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질문을
벌였습니다.

의원들은 대구시의 공유재산
관리의 문제점과 지하철
파업사태등 현안들을
집중추궁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김재룡 의원은 지난해
앞산 삭도의 기부체납 기간이
끝났지만 시설이 낡아
이를 철거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 과정에서 대구시가
철거비를 부담해 시민부담만
가중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싱크 - 김재룡
수익은 업체가 챙기고

또 민자로 건설된 공원
휴게소의 경우 최대 37년까지
무상임대를 해 임대료 수입을
전혀 챙기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형준 의원은 시내버스
승강장의 관리권이 20년동안
특정업체에 주어지면서
특혜의혹을 사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조해녕 시장은 시내버스와
지하철 파업 과정에서
대구시의 조정력이 실종됐다는 지적에 대해 노조의 요구를
쉽게 받아들일 수도 있었지만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원칙을 중시한 결과라고
답변했습니다

싱크 - 조시장
올해를 기점으로 잘 될것

이번 시정질문에서는 일문일답 방식이 도입됐는데 질문을 미리 알지 못한 집행부와 답변을
다그치는 일부 의원 사이에
분위기가 과열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문제를 비롯한 시정 현안과 내년도 예산관련 질문은 아예
없어 알맹이가 없는 시정질문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수능시험 부정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도
교육청에 대한 질문은 한건도
없어 교육감이 아예 출석조차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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