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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사1촌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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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11월 30일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 확대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는 농협의
[1사1촌 결연 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어렵다 힘들다는 소리가
점점 커지는 요즘 희망의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외출복 차림의 도시 주부들이 비닐 하우스를 찾았습니다.

조심 조심 호박을 따는
손길에는 농부들이 쏟았을
정성과 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묻어 납니다.

이들은 이 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은 단체
회원들로 직접 수확한
호박을 시중 가격보다
싸게 구입해 갑니다.

마을 주민들은 산지 가격 보다 비싸게 팔아 서로 득입니다.

S/U)올 하반기 부터 본격화된
1사1촌 결연을 통해 대구
지역에선 10억원 가량의
농산물이 직거래 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결연 열기도 높습니다.

대구에선 어제 24개
여성 단체와 농촌 마을 간에
1사1촌 결연식이 열려
단일 건수로는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배근희/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아침 밥 먹기 운동 펼쳐 농산물
팔아주기 앞장 설 계획"

이영일/대구시 사복동 대표
"소비자들 요구에 맞춘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힘쓰겠다"

대구와 경북에선 지금까지
71건과 168건의 결연을 각각
기록해 올 한해 목표 보다 각각
20%와 60%를 넘었습니다.

박영하/대구농협 부본부장
"내년에는 500개 2006년에는
천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어려울 때일 수록 더욱
서로를 도왔던 우리네 미덕이
1사1촌 운동으로 살아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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