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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대구박물관 인력부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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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11월 29일

다음달이면 국립대구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지만
연구인력 부족으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장을 포함해 5명에 불과한
학예직 정원으로는
유물의 보존 관리는 물론
사회교육 기능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입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다음달로 개관 10년을 맞는
국립대구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지난해는
51만6천명을 기록했습니다.

규모가 비슷한 지방박물관인
국립광주박물관 보다 22만명
국립진주박물관보다는 10만명이
더 많습니다.

관리해야 할 소장유물도
3만4천여 점으로 광주나
진주박물관과 비슷하지만
학예연구직을 비롯한 정원은
70-8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조영현/계명대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또한 대구박물관은
현재 지상1층 지상2층
연면적 천400평 규모의
사회교육관을 짓고 있는데
인력이 더 충원되지 않으면
운영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대구박물관은 관장 직급을
광주나 진주박물관과 같은
3급으로 상향조정해
학예직 3명과 별정직 1명 등
모두 8명의 증원이 필요하다고
수차례 건의했지만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완/국립대구박물관장

지역 고고학계는
발굴유물 처리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대구박물관의
직급 상향조정과 인력 증원
필요성이 충분히 뒷받침된다고
지적합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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