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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뉴딜 할까말까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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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11월 29일

이른바 뉴딜정책을 둘러 싸고
정치권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대구판
뉴딜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과 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방채 발행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대구의 대형 SOC 공사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대구-포항 고속도로가 다음달
개통되고 지하철 2호선과
대구선 이설 공사도 내년
상반기에 사실상 끝납니다

대형공사가 사라지면 지역경제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대구판 뉴딜 정책 주장이
나온 배경입니다

조해녕 시장 취임 이후
대구시는 재정 건전화를 위해
신규투자를 자제해 왔고
내년도 예산안에도 이같은
균형기조를 반영했습니다

그러나 시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채를 발행하고 내년초
추경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재술 예결특위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등 관련예산

관련인프라를 구축하며
경기부양도 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대구경제의
체질개선을 앞당길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조시장이 최근 간부회의에서
각 실국에 타당성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산 부서는 조금씩 나아지는
시 재정이 지방채 발행으로 다시 타격을 입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 예산담당관

수천억원 규모인 지방차원의
경기부양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시재정의 건전화를 위해
균형예산을 유지할 것인가,
경기부양을 위해 투자예산을
확대할 것인가, 조시장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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