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대입 논술 면접 비상

교육문화팀 박 석

2004년 11월 27일

올 수능시험이 비교적 쉽게
출제돼 고득점자가 크게 늘면서 상위권 수험생들에게는
논술과 면접이 당락의
중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에따라 학교의
논술,면접반이나 학원에는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대입 논술과 면접 시험에 대비한
수업이 한창입니다

100여명의 학생이
논술반과 면접반으로 나뉘어
진지하게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고득점자가 늘고
점수 차이도 크게 줄면서
상위권 대학은 논술과 면접이
당락의 결정적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김상훈/경신고 3학년
'당락 좌우 당연히 준비해야,
갑자기 느는게 아니라 힘들다'

김명준/경신고 3학년
'수업 잘 참여하고 경험없기
때문에 학원 다닐 생각'

입시학원과 전문학원에도
수험생이 몰리고 있습니다

대형 입시학원마다
수백명씩 몰려 논술,면접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중요성만큼
학습 열기도 뜨겁습니다

상위권 대학들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논술시험을 어렵게 출제할
가능성이 큽니다

김남탁/범성학원 진학지도실장
"직접 작성하고 첨삭 지도 필요"

입시 전문가들은 또
면접장에서 지나치게
긴장하면 시험을 그르칠 수
있다며 가족등 다른 사람 앞에서
실전처럼 발표연습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