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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라진 주차장-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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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11월 27일

대구시내 중심 상가 주차장이
무더기로 임대 점포로
둔갑돼 도심 난 개발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건물주의 장삿속 때문에
주차난은 물론 대형화재위험마저
안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대구시 삼덕1가의
3층짜리 상가건물입니다.

차량을 주차 해야할 공간에
술집이 들어서 있고,

주차장 출입구는 임대 점포로
바뀌었습니다.

<씽크/중구청 건축과 담당자>
" 이 부분이 주차장 출입구인데 이 상가가 막고있다."

또 다른 건물의 주차장 부지도 몇 년째 화장품 가게가
들어서 있습니다.

건물만 빼곡히 들어서다 보니
비상구 조차 없어
화재때 대형인명 피해
마저 우려 됩니다.

<씽크/가게주인>
"몰랐다. 건물주인이 그런말 안 했다. 뒷문은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대구시 중구청은
지난 9월과 10월 2달동안
시내 중심 상가 주차장부지를
불법 용도 변경한 위반건물
60곳을 단속해 벌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벌금보다도
점포 임대 수입이
더 많기 때문에 건물주들이
벌금만 내고 임대수입을 챙기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전화씽크/단속된 건물주>
"뭐 손해는 안보죠, 손해보고
어떻게 유지합니까?"

<클로징>
느슨한 단속과 솜방망이 처벌이 주차장 불법 개조를 부추기면서 도심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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