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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지역 벤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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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11월 26일

<벤처>하면 흔히 미래 경제의
성장 동력이라고들 합니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들이 많기 때문인데,
지역 벤처 업계는 아직도
시장과 자금 확보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벤처 기업인 대회가 열린
것도 그만큼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들이 많다는 얘깁니다.
보도에 양병운 기잡니다.

은행 전산 시스템 제품을
개발하던 대구 지역의
한 벤처 업체가 얼마전
문을 닫았습니다.

한 때 산업자원부로부터
신기술 사업자로 선정돼
자금 지원까지 받을 정도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시장을
확보하지 못해 3년도 안돼
폐업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렵게 상품성을
인정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벤처들도 지역의 좁은 시장에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집니다.

INT-강은희(벤처기업 대표)

여기다 지역 자금 시장도
꽁꽁 얼어붙어 있고, 벤처의
생명이랄 수 있는 우수 인력도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지난달 현재
등록된 대구 지역 벤처 기업은 모두 310개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벤처 타운에는
20% 정도의 사무실이 비어 있고, 업계의 매출 규모 또한
올해 2~30% 정도 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INT-한정렬(대구 TP 사업부장)

그래서 오늘 대구에서 열린
지역 첨단 벤처 기업인 대회에서
재원 확보와 규모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회원사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벤처가 지역 경제에
있어 모험이 아닌 안정된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선, 제도적
지원이 더욱 확대되야
한다는게 업계의 목소립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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