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11/25예산확보 총력)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11월 26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오늘 대구지역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죠, 어떤 얘기들이 오갔습니까

ANS)네, 한나라당 대구지역
의원들은 오늘 서울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예산 챙기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지역 의원들은 대구 지하철
부채 상환 지원금 4백억원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150억원 등 상임위에서 증액된 지역 예산이 국회 예결위의
심사 과정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위해 지역 예결위원들을
통해 지역 예산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실제 예산 조정 작업이 이뤄지는 계수조정소위원회에
지역 의원을 포함시켜 예산을
챙기겠다는 전략입니다.

[박종근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과기부 산하 R&D 연구원의
대구 분원 설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내년 1월에 과기부 장관과 전국의 과학자, 기업 인사들을 초청해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의
발대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지역 섬유산업에
큰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세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
대회의 대구 유치를 검토하기
위해 산자부에 행사에 대한
조사를 의뢰하고 다음달초
상해에서 열리는 세계 슈퍼 엘리트 모델 대회에 현장 답사팀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Q)그리고 국회 문광위도 내년도
예산 심의를 마쳤죠, 지역 관련 예산은 어떻게 됐습니까

ANS)네. 국회 문광위는 오늘
예산 소위를 열어 경상북도가
2006년 김천 체전 준비를 위한 예산으로 증액을 요청했던 국비
84억원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경상북도는 준비기간 부족
등을 이유로 내년에 김천 체전의
체육시설 건설비 144억원을
요청했지만 기획예산처는
60억원만을 반영해 놓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국회 예결위에서
예산 증액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한편 당초 반영되지 않았던
경주 역사문화 중심도시
용역 사업비로 20억원과
태권도 공원 조성 사업비
20억원이 새로 배정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