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포항연결

송태섭

2004년 11월 26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먼저 어제 포항 앞바다에서
열린 함상 음악회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네 어제 해가 저물어가는
바다위에서 아주 이색적인
함상 음악회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의 운취를 더했습니다.

함상음악회를 개최한 곳은
포항해양경찰섭니다.

vcr1

2천톤급 대형 경비구난함인
한강 8호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직원과 직원가족 그리고 시민등
2백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연주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이
맡았습니다.

음악회는 1부 금관5중주 연주와
2부 색소폰 앙상블 연주순서로
2시간동안 진행됐습니다.

헨델의 수상곡을 비롯해
국내 가곡과 대중가요등
귀에 익은 곡들이 가을바다위로
울려펴지자 관객들은 색다른
분위기에 금새 빠져들었습니다.

vcr2 인터뷰 조영숙

이번 음악회는 포항해경이
올해 최우수 발전서와 혁신서로
뽑힌 것을 자축하기위해
마련됐습니다.

vcr3 이정포(해경서장)

포항해경은 내년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앵)그리고 포항공대의
시스템스 바이오다이내믹스연구
센터가 국가핵심연구센터로
선정됐죠?

기)네 그렇습니다.

과학기술부는 최근 국가핵심연구센터 지정신청을 한 26개 대학을심사해 포항공대의 시스템스
바이오다이내믹스연구센터와
연세대 나노메디칼연구센터를
선정했습니다.

vcr3
이에따라 포항공대는 앞으로
7년동안 매년 20억원씩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돼 생명공학
연구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시스템스 바이오다이내믹스연구센터는 앞으로 생명현상을
이해하는 혁신적인 지식을
창출해 새로운 개념의 의학등
생명공학기술과 신약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해에 문을연 생명공학연구센터와 연계할 수 있어
포항공대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생명과학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vcr4 인터뷰

송유관 기름유출 사고가 난
포항시 유강정수장의
상수원수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항시는 사고당일인
지난 22일 취수정의 원수를
채취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벤젠과
톨루엔등 항공유에 포함된
5가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는 이에따라 오늘
수질검사를 한차례 더 한뒤
형산강 취수 재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