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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사비 과다산정 사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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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11월 26일

대구시가 발주한 관급공사에서
공사비를 과다책정하거나
설계를 잘못해 예산을 낭비한
사실이, 대구시 감사에서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달성군의 한 도로 공사 현장입니다

이 현장은 방음벽 설치 구간에 난간을 중복 설계했다 대구시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이처럼 설계과정에서 공사비를 과다 산정했다가 모두 4건이
대구시 감사에 적발돼 1억원 가까이 공사비가 깎였습니다

싱크 - 시공업체 관계자
설계업체 실수 탓

대구 지하철 2호선 공사장에서는 인도복구용 골재 공급처를
가까운 곳 대신 먼거리의
업체를 선정해 2억2천만원의
공사비를 과다책정했다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또 자재비와 안전관리비를 기준보다 많이 산정하거나,
가건물과
국공유지 무단경작에도
보상금을 지급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달서구의 한 도로공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사에 적발돼 공사비가 깎이기도 했습니다

(스탠딩)이처럼 설계를 잘못했거나 공사비를 과다산정해 감사에
적발된 사례가 올들어
21건, 5억4천만원에 이릅니다

지난해 4건이 적발돼
모두 1억여원의 공사비가 깍인
것에 비해 5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대구시내 관급공사에
부적절한 설계와 시공이
잇따르면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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