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방천리 매립장확장 불가피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4년 11월 25일

대구시가 위생매립장 확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하지만 매립장 주변 주민들의
동의를 이끌어 내지 못해
쓰레기 반입 중단 사태가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대구시 위생매립장 확장
계획 철회는 처음부터
불가능했습니다.

새로운 입지선정에서
환경영향 평가까지 10여년의
시간이 걸리는데다
2005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르는 매립장 사정을 감안할 때 현 매립장 확장 외에는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종진 / 대구시 환경녹지국장>
"복지관 건립,도로확장, 교육기자재 보급 등을 지원할 계획.."

이에 대해 서재리 주민들은
구속자 석방이라는 약속도
이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화를 재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대구시가 제시한 보상 안에
대해서도 점거농성을 벌일
당시와 변한 것이 없다며
좀 더 구체적인 보상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매립장 확장
철회만을 주장하고 있어
이번달말까지 뚜렷한 대안이
모색되지 않는다면 쓰레기
대란이 재발될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습니다.

<도원길 / 달성군의원>
"한달여유를 줬는데도..대구시
입장은 미온적...다시 주민들이
일어나면 걷잡을 수 없을 것.."

대구시는 오늘 서재리 주민을
찾아가 구체적인 보상안을
논의 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대구시가 약속한
시한은 오늘로 5일, 급한 순간만을 모면하기 위한 약속이었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조속히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