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아)북부-친환경 농업 활발

박병룡

2004년 11월 24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박병룡지사장!!(네,안동...)

최근 농촌에서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는데,
어느 정돕니까??

ANC=네,친환경 농법을
도입하는 농가가 아직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만,예를 들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벼를
재배하는 우렁이 농법등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VCR1
나아가 최근에는
천적을 활용해 병충해를
방제하는 방법이 도입돼
직접 적용하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딸기재배에는 점박이 응애가
가장 해롭습니다.

점박이 응애는 딸깃잎 뒷편에
들어 붙어 잎을 갉아 먹어
딸기의 품질을 떨어뜨립니다.

그런데 점박이 응애의 천적인
칠레 이리응애를 뿌리면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퇴치됩니다.

VCR2
INT/김세구/안동시 남후면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3년전부터 칠레 이리응애를
인공증식해 해마다 2백통 정도를 생산해 전체 딸기농가의 10%에 보급해 왔습니다.

이리응애를 증식하기 위해서는 비닐하우스에 강낭콩을 심고
먼저 점박이 응애를
번식시킵니다.

점박이 응애가 어느 정도
번식한 뒤 천적인 이리응애를
넣어 수가 불어나면 이를 채집해 농가에 보급합니다.

VCR3
INT/권대수/안동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센터의 이리응애 보급은 예산문제로 조만간 중단되고
앞으로는 민간기업 중심으로
보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NC=친환경 농업의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밖의 북부지역 소식들,
전해주시죠..

Rep=네,안동시가 조성중인
도심공원의 이름이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VCR4
안동시가 인터넷 시민공모를
심사한 결과 옛 군청 터는
대도호부 관아 자리라는
역사성을 살려 웅부공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옛 법원.검찰청 자리는
문화도시의 이미지가 쉽게
떠오르도록 문화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웅부공원은 조경공사가
마무리 되는 내년에 공원조성
사업이 끝나고, 문화센터와
사이버 박물관이 들어설
문화공원은 오는 2006년
완공됩니다.

=======WIPER/VCR5

영주시는 연중 치러지는
지역축제를 계절별로 통합,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영주시는 어제 시청에서
축제통합 추진회의를 갖고
축제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관광소득을 창출하고 시민화합을
다지기 위한 축제 벨트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올해 영주에서는
부석사 화엄축제와 소백산
철쭉제를 시작으로 풍기인삼
축제 등 8개의 문화축제에
5억9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됐습니다.

지금까지 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