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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1/24R&D특구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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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11월 24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연구개발 특구법을 놓고
오늘 국회에서 공청회가
열렸다면서요?

ANS)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는 오늘 강재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방형 연구개발 특구법과 정부가 제출한 대덕연구개발
특구 특별법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양측의 입장을 들었습니다.

개방형 연구개발 특구법을
주장한 측은 대덕만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면 수도권과 충청권의 집중 현상은 더욱
심화돼 대구 등 다른 지역 거점도시의 급격한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정인 대구전략산업기획단장]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내륙거점 도시인 대구와 대덕,
광주를 연구개발특구로 동시에
지정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박광서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반면 대덕만의 연구개발
특구를 주장하는 측은 기존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대덕에 연구 기능을 집적시켜야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선근 대전대 교수]

과기정위 소속 의원들은
대덕만으로 한정할 경우 다른
지역의 불균형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대덕만의 집중 지원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엇갈려 상임위
법안 심의 과정에서 논란을
예고했습니다.

Q)경북 북부 지역등 중부 내륙 광역권 개발 계획을 담은 보고서가 나왔죠, 어떤 내용입니까

ANS) 네, 건교부가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에게 제출한
중부내륙 광역권 개발 계획안에 따르면 영주와 문경, 예천 봉화에 오는 2020년까지 4조7천억원을 들여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과 관광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안은 경북과 강원,충청도가 국토 연구원에 공동 의뢰한
것으로 내년 5월 국토정책위의 심의를 거쳐 4차 국토종합
계획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영주는
유교문화권 중심도시이자 산악
관광도시로, 문경은 내륙관광
휴양도시로 조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예천은 복합 영농과
관광자원 중심의 자족적 생산도시로 육성하고 봉화는 산림 자원을 활용하고 생태관광자원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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