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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포항-중기 자금사정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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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4년 11월 24일

계속된 경기침체로 포항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올들어 더욱 나빠졌습니다.

하지만 담보도 부족한데다
자치단체의 추천을 받기도
힘들어 자금조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세계 철강경기 호조로 포스코를
비롯한 대형철강업체들은
올들어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의 사정은
그렇지 못합니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지난달
운전자금을 대출받은 적이
있는 62곳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cg1 지난해보다 자금사정이
좋아졌다고 한 곳은 15%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나빠졌다고 응답한
업체는 38.3%로 두배이상
많았습니다.cg1 끝

자금사정이 나빠진 원인은
원자재 가격인상이 41%로
가장 많았고 매출부진이 24%로
그다음이었습니다.

cg2 또 금융기관으로부터
운전자금을 대출받는데 겪는
불편사항은 담보부족과 복잡한 대출절차 그리고 문턱이 높은
행정기관의 추천이 같은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태현

중소기업들의 담보물건은
절반 정도가 부동산이었지만
94.5%가 시가의 70% 아래만을
인정받고 있어 담보력 부족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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