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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국보급 문화재 훔친 일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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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4년 11월 23일

전국을 돌며 국보급
문화재를 훔쳐 팔아온
문화재 전문 절도단
일당이 2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방송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압수 문화재가 전시된
경찰서 형사계가 박물관을 방불케합니다.

경찰에 붙잡힌 53살 정모씨등
4명은 가치가 있는 문화재가
있는 곳만 알아 내면
훔치는 것은 그야말로
손바닥 뒤집기 처럼 쉬웠습니다.

브릿지> 지난 2002년 도난당했던
이 판본은 조선시대 숙종때
제작된 것으로 보물 917호에
지정된 국보급 문화잽니다.

<씽크 - 피의자>
"산다는 사람이 있어...훔쳐냈다"

이들이 대전과 청도 등지를
돌며 훔친 문화재는
배자예부운약판본 45본등
285본의 국보급 목판류와
문인석 4점등 시가
4억 천만원 상당입니다.

훔친 문화재들은
골동품상에게 헐값에
팔렸습니다.

<이현근/남부서 강력5반>
"해외로 빼돌리려한다는 첩보입수...골동품상 상대로 수사"

다행스럽게도 국보나 보물급
문화재는 외국으로 빼돌려지기 직전에 모두 회수됐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문화재를 전문으로 훔쳐
팔아 온 혐의로 박모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물 취득 혐의로
골동품상 53살 이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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