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뮤지컬 동화세탁소

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11월 20일

대구시립극단이 지난해
연극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은 뒤 올 봄 다시 뮤지컬로 각색해
극찬을 받았던
'동화세탁소'가 어제밤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더욱 화려해진 안무와
탭댄스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정병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대구시립극단의 창작뮤지컬
<동화세탁소>가 어젯 밤
한층 높아진 완성도로
다시 선보였습니다.

대구 도원동의 전통 깊은
금수세탁소와 자갈마당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동화세탁소>는 지난 4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때보다
안무와 노래 모두 보강됐습니다.

'훔쳐보지마' '대피소' 등
4곡의 노래가 추가됐고
더욱 화려해진 군무와
새롭게 추가된 탭댄스 등으로
역동적인 무대가 연출됐습니다.

이상원/대구시립극단 감독

세탁소와 사창가를 배경으로
다양한 민초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죽음과 희망을 그린
<동화세탁소>는 이미 흥행성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배경이 대구이고
노래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당신도 울고있나요' 등을'
작곡한 최종혁씨가 대중가요
느낌을 주게 작곡해
관객들에게 친근감을 줬습니다.

곽명희/대구시 대봉동

대구시립극단의 창작 뮤지컬
<동화세탁소>는 오늘도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더 무대에 오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