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40경 사이버사기일당 검거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11월 19일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합니다.

휴대폰 대리점에서 흘린
개인정보를 이용해
다른사람의 휴대전화를
불법복제한 뒤 이를 이용해
사이버 머니를 거래해
5억원을 챙긴 사기단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다른 사람 휴대전화의
단말기 일련번호등을 입력해
복제한 휴대전화, 속칭
쌍둥이 폰입니다.

용의자들은 이런
복제 휴대전화 5천대와
인터넷 게임사이트 회원
ID 만여개를 이용해 사이버머니
40경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는 중간판매상들에게
되팔아 5억원을 챙겼습니다

물론 이들이 챙긴 금액은
휴대전화 원소유자 5천명이
한사람에 10만원씩
부담해야 했습니다

싱크 용의자

용의자 가운데 이동통신
대리점 업주 32살 추모씨는
거액을 받고 5천여명의
고객정보를 휴대전화 복제업자와 사이버머니 충전,판매업자에게 넘겨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복제업자
30살 이모씨와 사이버머니
충전판매업자,그리고
ID불법개설자등 5명을 구속하는 한편 대리점 업주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