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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산재위장보험사기단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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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11월 19일

경북지방경찰청은 자해한 뒤
산업재해로 위장해 보험금
2억5천만원을 타낸 혐의로
대구시 만촌동 이모씨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포항에서
손가락을 자해한 뒤
산재로 위장해 근로복지공단과
보험회사에서 1억천여만원을
받아 낸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4차례 같은 수법으로
2억5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통증을 덜기 위해 마취제와
필로폰을 복용한 뒤 자해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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