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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아)선비들의 예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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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4년 11월 19일

조선시대 선비들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엿 볼 수
있는 문중유물특별전
'선비들의 예술세계'가
개막됐습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선비들은 딱딱한 경전만으로
자신들의 정신세계를
가꾸었을까?

이에대한 해답을 주는 전시회인 '선비들의 예술세계'가 개막돼 안동에 있는 국학진흥원에서
석달동안 계속됩니다.

INT/김순석/한국국학진흥원

조선시대 선비들은
자신의 마음을 즐겨 시로
표현했습니다.

과거에 급제하지 못한 채
어느덧 환갑을 맞는 친척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시,
지방수령으로 부임한 할아버지께 면학정진을 다짐하는 손자들의 시.

제자에게 호를 지어주고
직접 휘호를 내리는 사제관계를 보여주는 이 서첩은
퇴계 이황의 글씹니다.

이 국화 그림은
소치 허유의 작품으로
먹의 짙고옅음으로 생생하게
국화를 그린 문인화의
전형입니다.

매화병풍은 매화의 고고함을
아끼던 선비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세창등 동시대에 활동했던
명필 12명이 각자의 장기에 따라 여러 서체로 쓴 글씨를 모은
이 병풍은 서도에 대한
선비들의 관심을 잘 보여줍니다.

INT/이의근/경북지사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국학진흥원이 최근 3년 동안
문중과 서원 등에서 기탁받은
14만점의 자료 가운데 엄선된
작품과 개인소장품, 대학박물관 소장품들입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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