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포항연결

송태섭

2004년 11월 19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지난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 영상물인
화랑영웅기파랑전이 해외에
처음으로 수출되죠?

기)네 그렇습니다.

3-d 입체영상물인 화랑영웅
기파랑전이 캐나다에
본사를 둔 영화배급사인
시멕스와 아이워크사에
수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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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1억원에
시멕스와 아이워크사가
화랑영웅 기파랑전을 판매해
얻은 수입의 50%를 받는
조건입니다.

시멕스와 아이워크사는
17분짜리인 화랑영웅기파랑전을
14분으로 줄여서 세계 각국의
260여개 극장에 배급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주엑스포조직위는 대략 50억원정도의 판매수입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3-d 입체영상물이
해외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에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주엑스포조직위는 오는 2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이의근도지사를 비롯해 정부
관련부처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계약 조인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화랑영웅 기파랑전은 첨단
그래픽 영상기술을 이용해
신라의 평화와 번영을 지키는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엑스포의
주제영상으로 상영돼 호평을
받았습니다.

앵)그리고 정장식포항시장의
종교편향논란과 관련해서
포항지역 종교계가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정장식 포항시장의 종교
행보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곳은 불교계입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기독교인정시장이 그동안 각종 행사석상에서 특정 종교와 관련한 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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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시예산의 일부를 기독교
행사인 성시화운동에 지원하려했다고 주장하고 공인인 정시장은 기독교 기관단체장의 모임인
기관장홀리클럽에서 탈퇴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시장은 문제가 불거지자
불교계인사들과 만난자리에서
특정종교 편향적인 발언은
사과하고 특정종교행사에 대한
예산지원계획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홀리클럽 활동은 개인의
신앙생활로 탈퇴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불교계는 정시장이 사과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오는 30일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태가 숙지지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기독교계가 나섰습니다

포항기독교연합회와 성시화운동본부는 어제 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시장이
홀리클럽에서 탈퇴해야한다는
불교계의 요구는 개인신앙을
침해한 행위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기독교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혀 자칫
종교간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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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005년 새해 첫날
호미곶광장에서 열리는
해맞이축전때 결혼할 영호남
신랑신부 희망자 한쌍을
모집합니다.

포항시는 결혼식 해당자에게
숙박시설과 주차시설 배정과
의장대 사열과 축가등 행사를
지원하고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포항호미곶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2000년이후 해맞이 축전때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