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정압시설 위치 선정을 두고
첨예하게 맞섰던 주민들간의
대립이 일단락됐습니다.

대구시 봉덕동 모 아파트의
주민 대표와 인근 주택가
주민 대표는 내년 3월까지
정압기 시설을 다른 장소로
옮긴다는데 오늘 합의하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아파트 기금으로 5억원을
배상키로 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노후된
난방시설을 도시가스 난방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정압기
시설 설치를 두고 아파트 주민과
인근 주민들이 대립해 지난
7월부터 아파트 16개동
1600여세대에 난방과
온수공급이 중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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