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시험은
대구와 경북 105개 시험장에서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치러졌습니다.
계속해서 이종웅 기잡니다.
두꺼운 옷차림의 수험생들이
쌀쌀한 날씨 속에 시험장에
들어섭니다.
후배들의 힘찬 구호와
교가에 맞춰 두드리는
꽹과리와 북 소리가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 줍니다.
최종근/경신고등학교 수험생
"12년 공부한 것 시험 최선"
선생님도 제자들의 어깨를
감싸면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합니다.
담담한 수험생들의 표정과는
달리 교문밖에서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마음은
다 타들어갑니다.
임청수/대구시 지산동
"차근차근 풀어주길.."
오전 8시 40분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대구와 경북 10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올해
수능 시험은 5교시까지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하지만 일부 수험생들은
고사장을 잘 못 알거나
차량 고장 등으로 경찰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s/u
"올해 수능에는 대구와
경북에서 6만여명이 응시해
지난해에 비해 5천여명이
줄었습니다"
여기에 대학과 전문대의
수시모집 확대로 1교시 결시율이 대구 5.1% 경북 9.7%로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높았습니다.
수험생들은 다음달 18일
수능 성적표를 받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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