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아)FTA 과수농가 지원

박병룡

2004년 11월 17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박병룡지사장!!(네,안동...)

오늘 북부지역 날씨는
어떻습니까?(......)

ANC=사과원에 대한
자유무역협정 FTA 기금지원이
턱 없이 모자란다는데,
어느 정돕니까?

Rep=네,최근 안동시가
사과원 개량을 위한 FTA기금
지원신청을 마감한 결과
계획사업량은 30ha인데
농민들의 신청은 3배가 훨씬
넘는 104ha나 됐습니다.

VCR1
안동시의 사과원 개량사업은
키낮은 사과 묘목 공급이
20ha에 7억8천만원,
급수호스 공급 5천만원으로
모두 8억3천만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농민들의 신청금액은
39억7천만원으로 올해 사업비의 5배에 가깝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안동시내 사과원의 90%가
기존 사과나무 과수원으로
수종개량을 원하는 농민이
많기 때문입니다.

VCR2
INT/김한규/안동시 임하면

이에따라 FTA에 대비해
사과재배 농민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FTA기금 지원
사업의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안동시는
2차년도인 내년 사업을
조기실시해 농민들의 갈증을
풀어줄 방침입니다.

안동시는 내년 1월
24억3천만원을 배정받아
178ha의 사과원에 키낮은
사과나무 보급과 스프링클러
설치, 친환경사과 생산기반
조성 등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VCR3
INT/유경한/안동시 원예특작담당

농민들의 시급한 자금지원
요청을 어떻게 해결할 지
자치단체와 정부의 대책마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ANC=그밖의 북부지역 소식들--
전해주시죠//

Rep=네,올해 건조벼 수매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벼 품질이 지난해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CR4
예천군의 경우
지난 주말까지 수매된 건조벼
2만2천 포대중 특등이 41%,
1등이 56%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특등의 비율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4배나 늘어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같이 높은 등급을 받는
벼의 비율이 높아진 것은
올해 특별한 자연재해 없이
일조량도 풍부한데다
농민들이 건조와 조제,정선에
철저한 준비를 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WIPER/VCR5

청송군은 부동면 라리
용수동 등 20개 오지마을에
2억3천만원을 들여 염소투입기 설치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 되면
청송군의 염소투입기 보급률은
87%에 이르게 됩니다.

청송군은 나머지 26개 마을에도 내년까지 염소투입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어서
오지마을 주민들도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