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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미공단 올수출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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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4년 11월 17일

구미공단이 올해 수출 목표인
230억 달러를 두 달 앞당겨
달성했습니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기던 1100원대가 붕괴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구미세관 통관 기준으로
지난달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수출은 23억 7800만 달러로
한 달 수출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수출은
228억 3600만 달러로 올해
수출 목표 230억 달러를
두 달 앞당겨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구미공단
수출 205억 달러를 10% 넘어선
것으로 연말까지 수출은
270억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전기전자와 휴대전화,기계류 등 첨단 IT제품의 수출이 지난해 보다 15%이상 늘었기 때문입니다

[박광석-산업단지 중부본부장]

그러나 최근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가 붕괴되면서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업체마다
매출 감소와 채산성 악화로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구미공단은 환율이 10원 떨어지면 구미공단은 전자업종에 139억원의 환차손을 비롯해
한 달에 143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스탠딩=
또 계속해서 1100원대 이하로
떨어지면 수출은 연간 11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수출업체들은
내년도 경영계획을 환율 1050원대로 조정하거나 유보하고 원가절감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종배-구미상의 부장]

구미공단 수출업체들의
평균 손익 분기점인 적정
환율은 1100원에서 1150원.

이 때문에 내년도 1/4분기
기업경영 애로요인 가운데
환율변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 분기 보다 9.7%포인트
높아진 12.6%로 나타났습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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