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수능 모의고사와 비슷

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11월 17일

오늘 치러진 2005학년도
수능시험은 난이도에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고
특히 지난 6월과 9월에
치러진 모의고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노명완 수능 출제 위원장은
이번 수능 난이도를 지난 6월과 9월에 치러진 모의고사에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제각각
입니다.

수험생

수험생

영역별로는 언어 영역은 지문이 짧고 교과서 안에서 출제돼
모의고사 보다 점수가 다소
올라갈 전망입니다.

탐구영역도 대체로 평이했다는
반응입니다.

그러나 수리와 외국어 영역은
까다로운 문항이 2-3문제씩
출제돼 상대적으로 어려웠습니다.

이에따라 중위권과 중하위권은
원점수가 모의고사 보다 조금
올라가고 상위권은 외국어와
수리 영역의 어려운 문제를
풀었느냐에 따라 고득점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일현/송원학원 진학지도 실장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이
전체적으로 평이해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이제부터는
논술과 심층면접 준비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tbc 최국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