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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출연)솔라시티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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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11월 16일

세계 여러 나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환경 전문가들이
참가한 제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가 어제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 됐습니다

취재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현정 기자 (네)

1. 먼저 어제 열린 개막식
소식부터 전해 주시겠습니까 ?

기자> 네,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솔라시티>를 주제로
한 첫 세계 솔라시티 총회가
어제 대구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엑스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곽결호 환경부
장관과 파차우리 IPCC 의장,
그리고 라이폴드 그린피스
사무 총장 등 국내,외 인사
5백여명이 참석 했습니다.

먼저 조해녕 시장의 게회사를
들어 보시겠습니다.

= = V C R 1 = =

SYNC- 조해녕(대구시장)
" 에너지 기후변화 해결 계기 "

기조 연설에 나선 생태 건축가
켄양 교수는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건축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열린
시장 회의에서는 13개 나라
19개 도시의 대표들이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신재생 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책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파차우리 IPCC 의장은 내년초 발효될 교토 의정서의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에 우리나라는
빠져 있지만 조만간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 = V C R 2 = =

SYNC - 삿포로 시장
" 1인당 가스 10% 삭감운동 "

INT - 파차우리
" 엄청난 감축압력 받을 것 "

이번 총회 참가 도시들은
오늘 대구 선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도시가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2. 이번 총회에 참석한
그린피스 사무총장 등 환경 관련
중요 인사들이 어제 TBC 방송에 출연하지 하지 않았습니까?
어떤 얘기들을 나눴죠 ?

기자> 네, TBC는
어제밤 7시 5분부터
40여분간 특집 월요스페셜
<이제는 환경 도시>를
방송 했습니다.

여기에 라이폴드
그린피스의 사무 총장과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인 IPCC의
파차우리 의장이 출연했습니다.

그린피스 하면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비정부 환경 단체로, 현재 40개 나라에 사무소가 있고 회원수가 280만명이나 됩니다.

= = V C R 3 = =

그리고 지난 87년 결성된
IPCC는 현재 192개국이
가입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 탄소를 줄이기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석유 등 화석 원료에서
나오는 온실 가스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언급하고 화석 연료를
줄이기 위한 기반 시설에 투자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대체 에너지 개발과
환경 정책을 실행 하는데
자치 단체들이 앞장 서야 한다며
대구에서 열린 이번 총회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 = V C R 4 = =

SYNC-라이폴드

SYNC-파차우리

그리고 이번 총회의 집행
위원장인 김종달 경북대 교수는
우리나라가 당장은 온실가스
의무 감축 대상이 아니지만,
지역 제조 업계를 중심으로
교토 의정서 발효에 대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YNC-김종달(총회 집행위원장)



3. 그리고 이번 총회와 함게
일반인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리고 있다면서요 ?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의
현 주소를 알아볼 수 있는
[그린 에너지 엑스포]가
이번 총회와 함께 엑스코
1층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환경 관련 72개 기관과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직접 전시장을 둘러 봤는데,
화면을 함께 보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 = V C R 5 = =

여러 전시들 가운데 먼저
눈길을 끈 것이 바로
몽골 텐트로 불리는
[게르]였습니다.

우리 나라 기업들이
태양 에너지 실증 실험용으로
만들어 몽골 유목민들에게
지원한 것인데 태양 전지판
하나가 그들의 삶을
바꿔 놓았다고 합니다.

= = V C R 6 = =

INT-타와/몽골 울란바토르 거주
"220V용 전자제품이나 전기기구
다 쓸수 있어 살기 좋다"

그리고 도시 가스를 이용해
전기 요금의 20~30%를 줄일 수
있도록 한 가정용 발전기와
유리창 태양 전지는 가정에서의
신재생 에너지 사용 시대도
멀지 않았음을 예고 합니다.

또 국내 기술진이 처음 만든
대형 풍력 발전 시스템은 수입 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관람객들이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제품을
만들 수도 있는 이번 엑스포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4. 끝으로 앞으로의 남은
일정을 간략하게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이번 행사의 중요
일정은 내일까지 계속 됩니다.

오늘은 이번 행사의
하일 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대구 선언>이 있게 됩니다.

= = = V C R 7 = = =

그리고 각 도시들 사이의
교류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재생 에너지 비율을 높이는
강력한 정책과 전략 수립을
서약할 예정입니다.

또 내일은 이번 행사의
중요 일정 가운데 하나인
ISCI 즉 세계 솔라시티
위원회의 총회가 열립니다.

여기서는 이번 총회를 정리해 마무리하고 다음 개최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앵커> 네, 최현정 기자,
수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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