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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전공노 파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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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11월 15일

전국공무원노조가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지만
지역에서는 참가자가
거의 없어 총파업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공무원노조가 총파업을
시작한 오전 9시가 지났지만
민원 업무나 서류 발급은
평소처럼 원활하게 이뤄집니다.

간혹 전원이 꺼진 모니터가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의
빈자리임을 알려줍니다.

오전 한때 결근자가 21명에
이르던 대구 동구청은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 복귀자가 늘어
최종 결근자가 2명으로
줄었습니다.

지역에서 출근을 거부하거나
파업에 참여한 공무원은
15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스탠딩> 하지만 대부분 공무원들은 별 동요없이 정상 근무에
들어가면서 우려했던 행정공백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동구청을 비롯한 자치단체들은
파업에 가담한 공무원
10여명에 대한 중징계를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요구하고 업무 복귀자 처벌
수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각환/대구 동구청 총무국장
"파업 관련자 중징계 원칙, 5일 이내 처리하도록 돼 있습니다."

경찰은 총파업에 참가했다
서울에서 체포된 대구 동구청
지부장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클로징> 사상 초유의 공무원
파업사태는 노정 충돌 가능성과 공직사회 내부에 세대간 갈등이라는 불씨를 여전히 남겨둔채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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