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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2004대구오페라축제- 무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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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11월 13일

2004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마지막 작품인 '디 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무영탑이
어제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모두 6편의 작품 가운데
유일한 창작오페라인
<무영탑>을 정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 달 동안 계속된
2004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마지막 작품 <무영탑>이
어제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불국사 석가탑을 만든
백제 석공 아사달과
그의 부인 아사녀의 슬픈
사랑의 전설을 담은
창작 오페라로 계명대
이승선 교수가 작곡했습니다.

2000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때
축하공연으로 불국사에서
야외공연된 적이 있는데
선율에는 국악적 우아함이
곳곳에서 베어나고 있습니다.

이승선/오페라<무영탑> 작곡가

무대나 연출 모두
불국사 공연 때보다
짜임새가 있었고 특히 3막의
완성된 다보탑 장면은
관객들의 찬탄을 자아냈습니다.

또 3막과 4막에서 금비와
아사녀 아사달이 부른 아리아
그대의 사랑과 그대의 넋
허심 등은 외국 작품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었다는 평갑니다.

탁계석/음악평론가

지난달 8일 피가로의 결혼을
개막공연으로 한 달 이상 이어진 2004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늘 <무영탑> 두번째 공연을
마지막으로 모두 막을 내립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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